안산 제일 장례예식장 개장
일동 일대 지상3층 규모… 7개 빈소 갖춰

 수인산업도로변 상록수진입로에 최신 시설을 갖춘 안산 제일 장례예식장(대표·오창석)이 14일 문을 열었다.
 이 장례예식장은 안산시 일동 649 일대 1천8백여평 부지에 연 건평 700여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7개 중대형 빈소와 커피숍, 예배실 ,식당, 전시관, 흡연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건물 앞쪽에 넓은 녹지공간을 조성, 나무를 심어 잘 가꿔진 정원처럼 느끼도록 설계해 기존 장례예식장과 차별화를 꾀했다.
 또 실내는 방문객 안내를 위한 전광판을 설치하는 한편 상주 일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화장실과 함께 별도의 휴게실을 마련했다.
 장례시장 오창석 사장은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을 맞고 안산지역의 올바른 장례문화를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 수입의 0.5%를 장애인들을 위한 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여종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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