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성 문등시장
부평구·의회 방문
수도권매립지 대체에너지 생산기지로

매립가스 발전시설 건립
11월 정상가동 전망
매립장 새 주민대책위 구성 수도권매립지 주민대책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그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측이 자체 조사한 환경영향평가를 기준으로 매립장 반경 3㎞ 이내 거주 주민을 영향권으로, 그밖에 거주 주민을 비영향권으로 분류하면서 사분오열됐던 주민대책위가 검단동 일대 거주 주민 전체를 회원으로 하는 대책위로 새롭게 구성된 것이다.
 이들은 5일 검단동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검단동 각 통장단으로 구성된 주민대표 임시총회를 갖고 주민대책위 정관개정과 함께 신임위원장에 이명재씨(49)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검단동 일대 주민대표 170명 중 92명이 참석, 새로 구성된 대책위는 실질적인 주민대책위로서의 명분을 갖게 됐다.
 이명재 신임위원장은 “피해 보상을 위한 서로의 이해관계보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내고장의 환경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우선 마을 주민 단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매립장과 불과 2㎞내에 위치해 직접적인 영향권내에 있는 검단동 오류, 왕길 주민들은 이날 총회에 한명도 참석하지 않은 채 자체 주민대책위를 고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새 대책위는 이들과의 통합을 선결과제로 제기했다.〈지건태기자〉
guntae@inchonnews.co.kr
총회 성립 정족수인 과반수를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