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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주안·부평지사는 10일 양종석 지사장과 임직원 8명이 인천2호선 주안국가산단(인천J밸리)역 내에서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안국가산업단지 걷고 싶은 거리 사업의 확대사업으로 노후 기반시설 및 공장으로 단지환경 및 미관을 해치고 물류장애를 일으키는 주차난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이 발생하며 개선이 시급해짐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걷고 싶은 거리 사업은 통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안산단 내 410m 거리에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3~12월 10개월 동안 담장벽화, 슈퍼그래픽 등이 제작됐다.

산단공은 이후 확대사업으로 유신천 주차장 조성, 인천2호선 J밸리역 개통,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등과 연계한 디자인거리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산단공은 주안산단 내 입주기업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안전점검 사항을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안내하는 안전홍보활동도 펼쳤다.

양종석 지사장은 "이번 안전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주안국가산단 내 입주기업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연계한 산업단지 내 시설점검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인천에 소재 국가산단을 더 안전한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자체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저해요소의 즉각적 신고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