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업체에 금리 6 %

 남동구는 남동공단에서 가동중인 32개 기업체에 연금리 6%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59억3천만원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9일 구는 남동공단 중소기업들이 연금리 8.7%로 융자받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구가 2.7%를 보전, 3년간 6%의 저율로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조치로 인천지역 자치 단체중 남동공단 입주업체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보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남동공단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주)두성테크(고잔동 708-12), (주)삼양감속기(논현동 446-2) 등 32개 업체로 이들 업체는 대부분 2억원씩을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남동구는 지난 97년부터 올 6월까지 163개 중소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백53억원을 융자해 줬다.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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