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의 기대주 조호성(27·시큐어넷)이 월드컵사이클시리즈 3차대회 포인트레이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에서 전지훈련중인 조호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포르데노네에서 열린 30㎞ 포인트레이스에서 20점을 획득, 가벨리 데이비드(18점·이탈리아)를 2점차로 제치고 우승, 랭킹 포인트 12점을 땄다고 전해왔다.
 지난해 7월 열린 이 대회 4차레이스 우승자인 조호성은 시드니올림픽 이 종목에서 4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내며 오는 9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9월27일~10월1일)과 내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