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주민자치센터에 다음달 2일까지 무선 인터넷망이 구축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현재보다 훨씬 빨라진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무선 인터넷망 구축은 동사무소와 70여m 떨어져 있는 자치센터간에 무선 데이터 송수신기가 설치되고 또 통신을 수신할 무선 랜(LAN)카드도 자치센터 10대의 컴퓨터에 장착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안양=이정탁기자〉 jtlee@inchonnews.co.kr
 이 시설은 통신업체인 LG전자가 무상으로 지원하며 동사무소는 ADSL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연간 50여만원의 통신요금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현재 추진중인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사업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 자치센터를 찾는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