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새마을회(회장·음순배)가 농촌일손 돕기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으로 구성된 189명의 안양시 새마을봉사대는 지난 21일 동안구 관양1동 동편마을 포도농가 4천5백여평의 과수원에서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비지땀을 흘렸다.
 또 각 동지역 부녀회장단 등 새마을회원 45명은 지난 4일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을 방문, 이 지역 용동1리 3천여평의 사과농가에서 사과속기 작업을 돕는 등 농촌일손 돕기에 솔선을 보였다.
 오기환 사회진흥계장은 “새마을봉사대는 지역의 대청소를 비롯, 모내기와 과일따기 등 바쁜 농촌일손을 덜기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기자〉 jtlee@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