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동호인 활동으로 업무 때문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합니다.""
 김포시 공직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종 동호인 모임을 결성, 활발한 취미활동을 통해 직장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동호인회는 공직자들의 소식을 책자로 발간하는 `한울타리""와 시청 여직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인 `예나래"" `축구회"" `산악회"" `테니스회"" `수석회"" 등 7개. 여기에 이달 초 `마라톤동호인회""가 37명의 회원으로 창단, 현재는 모두 8개에 참여 인원만도 217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마라톤동호회는 지난 10일 양평에서 개최된 제3회 양평 하프마라톤에 34명이 참가, 전원이 코스를 완주하기도 했다.
 마라톤 동호회원인 주택과 권이철씨는 “회원들과 함께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리다보니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마라톤 동호인회는 오는 9월 제3회 하남하프마라톤대회에 이어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양한 동호인회가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면서 다소 딱딱했던 공직사회에 색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김포=이선복기자〉 sblee@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