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초(교장·최진성)의 아이스하키부 2001년도 전국대회 3관왕 우승기념 행사가 23일 오전 10시30분 교내 급식소에서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당선자, 박승숙 인천시의회 부의장, 신원철 인천시 연수구청장, 한상철 인천시 체육회 사무처장, 이재진 인천아이스하키협회장, 고종원 인천빙상연맹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95년 아이스하키부가 창단된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른 연성초 아이스하키 선수와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 교육감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평소 열심히 운동을 한 결과 이런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더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팀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이 모두 한마음으로 혼연일체를 이룸으로써 이런 쾌거를 거뒀다”고 격려했다.
 연성초는 이날 선수 전원에게 3관왕 우승기념패와 학부모 5개 단체에서 전달한 축하선물을 증정했고 지도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연성초 아이스하키부는 올해 제8회 협회장배 리틀아이스하키대제전, 제46회 전국종별 아이스하키대회, 제21회 유한철배 전국아이스하키대회를 석권했다.
〈엄홍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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