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가 6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화폐 사용 습관 개선과 동전 재유통을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전개되고 있다.

인천·부천·김포지역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6월 말까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낮잠 자고 있는 모든 동전(외국 주화 제외)을 가져오면 새 것으로 교환해준다.

관내에서 동전을 대량 취급하는 주화수급처 간에도 직접적인 동전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에서 주화수급정보센터를 운영 중이다.

은호성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은 "사회적 낭비를 줄이고 화폐를 깨끗히 사용하는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동전 교환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