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산고가 제5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동산고는 22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이틀째 한서고와의 경기에서 1·2회에만 대거 6득점하며 10대 7로 승리했다.
 동산고는 득점기회 때마다 놓치지 않고 점수를 얻어 5회초까지 10점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서고는 5회말 이후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7점을 뽑는 등 뒷심을 발휘했지만 대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동산고는 지난해 우승침 경기고와 원주고와의 승자와 오는 25일 8강 진출을 다툰다.〈김칭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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