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전영태)가 날로 심각해지는 관내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의회는 12일 김기성 쓰레기처리 행정사무조사위원장을 비롯, 의원 9명과 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5개 업체를 방문, 쓰레기 관련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날 방문단은 대한공해엔지니어링, 재활용품 선별창고, 대한리사이클링(재활용쓰레기 위탁업체), 은성개발 적환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을 방문, 쓰레기 처리과정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쓰레기처리 시설관리 상태 등을 조사했다.
 의회는 조사결과 재활용품 배출 시일이 지켜지지 않는 애로사항이 있어 압축차가 있어야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간의 분류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부대상 견학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소행정 추진에 반영,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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