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 청소년에 재능 기부 … 훈련시설 견학·현직교관 교육
아시아나항공은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교실'을 통해 인천·부천지역 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교육부가 체결한 자유학기제 지원 양해각서를 토대로 청소년 직업체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교실은 승무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실습과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교육훈련시설 견학과 함께 현직 서비스 전문교관으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표정, 인사, 자세 등 항공직업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매너와 서비스를 익히고 승무원 생활에 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묻는 시간도 갖는다.
최송옥 아시아나항공 부사무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체험을 통해 막연했던 승무원 직업을 더 잘 이해하고 항공업계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조종사, 캐빈승무원, 정비사 등 항공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색동나래교실'은 올 하반기에 누적 강연 2000회, 수혜학생 2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4월 차세대 항공기 A350 도입을 앞두고, 장래 항공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초·중·고생 4명을 초청해 A350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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