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35>…컨페더레이션컵스 축구대회가 열린 수원 월드컵경기장 반경 2㎞를 차량통행금지 구역으로 지정,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는 한국-호주 경기가 열린 이날 차량통행금지 구역 설정으로 인해 곤란을 겪을 관중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개 노선 35대의 셔틀버스를 운행, 관중들의 편의를 도모.
 주차공간 확충방안으로 주 경기장 주변 연무중, 창현고, 효성초교 등 11개 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했으나 경기가 시작되기 2시간 전에 이미 주차장이 가득차 승용차를 가져온 시민들이 주차를 하지 못해 되돌아가기도.
 <&27835>…2001 미스코리아 미인 8명이 한국-호주 경기가 열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
 이들 미녀들은 관중들 틈에 앉아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응원.
 <&27835>…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임인 태평로모임의 이시형 박사 등 30명은 이날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방문, `1인 1의자 갖기운동""에 20계좌를 신청, 시민 1의자 갖기운동에 동참.
 <&27835>…경기장 밖에는 아디다스(adidas), KTF, 후지필름, 현대 등 기업체들이 고객사은행사를 펼쳐 관중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축구공을 선물하는 등 관중들의 흥미를 돋우기도.
 관중들은 이들 각 기업들의 이벤트를 보기 위해 경기 시작 직전까지 경기장 밖에서 가족단위로 행사에 참가, 진풍경 표출.
 <&27835>…경기장 안의 안전과는 별도로 경기장 밖에서 관중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수원시가 진행중인 `안전도시 만들기 협의회"" 추진단인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와 팔달, 장안보건소 등의 의료진들이 의료지원반을 편성, 관중들의 안전을 도모.
 <&27835>…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 멕시코에 설욕을 하며 4강의 불씨를 살린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붉은 악마"" 응원단들이 경기시작 2시간여를 앞두고 관중석을 메운 채 열띤 응원전에 앞서 대열을 정비.
 <&28342>붉은 악마<&28342>들은 “이제 우리는 그들과 함께 숨을 쉰다”, “We have a dream” 등이 적힌 붉은 현수막을 내걸고 `12번째 선수(?)""로서의 열전에 돌입.
 <&27835>…A조 4강 티켓을 다투는 한국-호주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관중들이 속속 입장, 자리를 잡고 화려한 경기장의 위용에 감격.
 식전행사로 경기도립무용단의 `한민족! 그들의 비상""을 주제로한 부채춤이 진행되자 관중들은 환호하며 4강을 향한 분위기를 고조.
 <&27835>…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진출을 위한 예선 마지막 경기 한국-호주전이 열린 수원 월드컵축구장에는 당일예매가 시작된 3일 오전 10시쯤 1천여명의 시민이 표를 구하려 장사진.
 시민 김모씨(42·사업·수원시 장안구 조원동)는 “사전예매를 하지 못해 당일표라도 구하려 아침 9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며 “우리나라 4강 진출의 고비가 되는 이번 경기가 이렇게 시민들의 관심을 끌게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한마디.
 <&27835>…4강 진출을 놓고 긴장감 속에 펼쳐진 한국과 호주전 수원경기장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되자 판매가의 2~3배를 호가하는 암표가 등장,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국-호주전이 벌어진 3일 수원경기장의 입장권이 오후 1시쯤 매진되자 1만원의 C석은 2만~3만원에, 2만원의 B석은 4만~5만원 등 판매가의 2~3배에 뒷거래. 이모씨(41·학원경영·용인시 수지읍)는 “발빠른 암표장수들이 국민의 관심을 모으는 한국-호주전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 뒷거래를 하는 것을 보니 너무도 화가 났다”며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휴일경기를 즐기려다 기분만 망쳤다”고 불평을 토로.
〈변승희·조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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