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외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몰리는 시간대의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은행 환전소를 5곳에서 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여객터미널 3층의 환전소는 대합실 1·2·3·4번 출국장 입구 등 모두 5곳이 있으며 신설되는 곳은 동편 3·4번 출입구(C 아일랜드)와 서편 10·11번 출입구(K아일랜드)가 있는 체크인 카운터이다. 공항공사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 성수기 이전에 환전소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환전소가 부족해 이용객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줄이 길게 늘어나는 등 매우 혼잡했는데 이제는 좀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철기자〉 terryus@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