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큰 일을 냈다!""
 대회전부터 다관왕 기대주로 경기도 선수단의 관심을 모아온 수영 남초부 진영조 선수(수원 천일초·6)가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진 선수는 4일 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혼계영 200m(2분05초2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접영 100m와 계영 200m, 배영 200m 등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진 선수의 놀라운 기량은 국가대표 배영선수 방은지 선수를 길러낸 이재연 코치(34)의 지도도 큰 몫을 했다.
 이 코치가 길러낸 선수들이 이번 체전에만 7개의 금메달을 경기도 선수단에 안겼다.
 수영 4개 종목 모두에서 발굴의 실력을 나타내고 있는 진 선수는 “중학교에 가서도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해 세계와 겨룰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