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갈매기"" 펠릭스 호세(롯데)가 2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fn.com 2001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 2점 홈런을 터뜨려 시즌 14호를 기록, 이승엽(13홈런, 삼성)을 제치고 홈런더비 단독 1위가 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홍성흔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이 9대 8로 재역전승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 LG전은 김재현이 5타수 5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LG가 SK를 11대 3으로 이겼다. 이에 앞서 SK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실책 4개를 범하며 자멸한 LG를 11대 4로 대파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