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마카오에서 만납시다."" 지난 19일부터 오사카를 밝혀온 성화가 성스러운 불꽃을 감추고 제3회 오사카동아시아경기대회가 아쉬운 막을 내렸다.
 `도모다치(Tomodachi,친구)-경쟁자에서 친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일 동안 열전을 치른 동아시안게임은 27일 오후 6시30분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 Ⅲ에서 1시간여간 진행된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15억 동아시아인들의 축제를 끝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제1회 상하이대회와 제2회 부산대회에 이어 중국, 일본에 뒤진 3위를 지켰다.
 한국은 태권도, 정구, 육상 등에서 부진, 금메달 목표 40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수영과 역도에서 한국 신기록 16개의 성과를 얻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