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에 이국적인 풍력발전기가 등장했다.
 이 풍력발전기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문발리 자유로변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부지 내에 세워져 오는 30일 준공식에 앞서 25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환경운동연합 에너지대안센터와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이 지난 3월 5천3백만원을 공동 투자해 독일에서 발전기를 수입해 세운 풍력발전기는 높이 25m, 날개 직경 7m로 하루 10<&28352>의 전력을 생산, 부지 내 인포룸건물에 공급하게 된다.〈파주=지청치기자〉 ccji@inchonnews.co.kr
 또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시범지구가 내년 5월 조성되면 시범지구 내 일정부분의 전력 공급을 맡게 된다.
 특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대안센터는 이번에 세워진 풍력발전기가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앞으로 한강에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풍력발전기는 한강, 자유로와 함께 `환경과의 조화""를 주제로 조성되고 있는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수도권 명물로 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