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문제해소와 도심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안이 김포시 김포3동에서 시도되고 있다.
 김포3동(동장·임종광)은 시가지 뒷골목 이면도로와 공동주택 진입로 양편에 불법으로 주정차하고 있는 얌체 차량 단속을 위해 꽃상자를 활용한 `주정차 문화개선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3동은 시범적으로 동사무소 주변 2개소에 불법주정차 취약지를 중심으로 꽃상자를 활용한 단속을 벌여온 결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 시청주변을 중심으로 `2단계 주정차문화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2차사업 대상지역은 ▲시청~유림회관앞~지적공사시지부 ▲현대APT진입로 ▲길훈APT 상가앞 ▲풍무초등학교 입구 ▲풍무동 승가대학교 진입로 등 6개소에 꽃상자 100여개가 설치된다.
 한편 금번에 설치된 꽃상자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계절별로 꽃묘를 바꿔 심을 경우 연중 활용이 가능해 주정차금지구역의 불법주정차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이선복기자〉 sblee@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