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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에서 길거리 연주를 하는 전병삼(색소폰), 정해천(기타연주) 듀엣 연주자는 27일 거리 공연 수익금 607,340원을 송산2동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가정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전병삼 연주가는 "과거 본인도 위급한 상황에서 주변의 따뜻한 도움으로 어려운 시간을 극복했다"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전할 방법을 고심하던중 지난 여름부터 소년·소녀 가장을 도울 목적으로 색소폰 연주를 시작했고 정해천님도 뜻을 같이해 듀엣연주를 해오고 있다"며 선행활동을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