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1부)와 과천시(2부)가 제47회 경기 도민체육대회에서 첫 날 선두로 내달렸다.
 9일 부천 종합운동장과 17개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경기에서 안양시는 수영(2천2백3점)과 검도(1천50점), 골프(1천8백20점) 등 3개 종목에서 우승한데 이어 여일반부 배구 등 4개 단체종목이 2회전과 결승에 진출, 총 8천3백72점을 기록하며 1부 선두를 달렸다.
 또 2부 경기에서는 과천시가 수영(7천8백점)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힘입어 총 9천2백28점을 기록, 2위 포천군(5천3백19점)을 4천1백9점차로 앞서며 선두에 나섰다.
 부천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축구 일반부 1부 예선경기에서는 부천이 화성과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한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신승한데 이어 용인도 고양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4대 2로 승리,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벌어진 테니스 1부 남일반 경기에서는 화성이 성남을 2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용인도 고양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복사 테니스장에서 열린 정구 1부 남일반 경기에서는 파주가 시흥을 3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1부 여일반 경기에서는 안산과 이천이 시흥과 파주를 각각 3대 0, 3대 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남고2부 100m 결승전에서는 김태홍(포천)이 11초4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일 1부 투창경기에서는 김나리(용인)가 35.86m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이날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된 수영 남일2부 400m결승전에서는 서강원(김포)이 48초98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고1부 400m계주 결승전에서는 김명진-이홍희-이광호-이상권조가 46초14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특별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