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초질서위반 사범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3일 “올 들어 지난해 말까지 기초질서위반 사범 일제단속을 벌여 모두 20만9천5백4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천5건에 비해 무려 13만1천5백36건이 늘어난 것이다.
 내용별로는 오물투기가 10만2천9백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연장소 흡연 3만1천6백8건, 음주소란 1만2천5백32건, 노상방뇨 1만5백11건 등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18만6천여건에 대해 현지에서 지도장을 발부했으며 나머지 2만6백31건은 범칙금 발부, 2천32건은 즉심에 회부했다.
 경찰은 앞으로 범국민 질서지키기 붐 조성을 위해 오물투기, 금연장소 흡연, 음주소란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심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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