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의제21"" 추진을 위한 실무준비위원회(위원장·최한영·서울보건대 교수)가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각계 인사 9명이 참여하는 실무준비위원회를 지난 4월 구성해 최한영 교수를 위원장으로 경안천 시민연대 방세환씨(39)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또 지난 3일 2차 회의를 열고 추진협의회 정관(안), 광주시 환경기본조례(안), 추진협의회 조직 및 위원구성(안)을 심사, 확정했다.
 앞으로도 실무준비위원회는 계속적인 활동을 통해 광주의제21을 친환경적인 도시건설을 위한 환경적으로 건전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단체로 발전시켜 시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제21은 지난 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세계 179개국의 국가정상들과 환경전문가들이 모여 UN환경개발회의를 개최, 전세계인의 환경의식 고취와 21세기 지구촌의 환경문제에 대한 행동계획인 의제(AGENDA)21을 채택 전세계의 자치단체에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후원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인 시의회, 시민단체, 노동자, 농·축산인, 기업인, 전문가, 여성, 청소년 등 시민모두가 참여해 토론과 합의 그리고 민주적 절차를 거쳐 지역차원의 환경보전활동을 함께 펼쳐나가는 새로운 시민환경운동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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