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새얼아침대화""가 8일 제180회를 기해 15주년을 맞았다.〈사진〉
 지난 86년 4월에 시작, 매달 둘째주 화요일 아침마다 열려온 아침대화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강연을 듣고 문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내 원로들과 젊은층, 여성계 등 각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여론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정치·경제·사회·지방자치·남북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연인원 3만5천여명이 참석하는 인기 강연이기도 하다.
 고 박광성 인하대 사학과교수를 첫 강사로 초빙, 문을 연 아침대화에는 인천이 낳은 항공공학의 세계적인 석학 장극 박사를 비롯, 한·중 수교직후에는 장정연 주한중화인민공화국 대사, 그리고 시인 김지하씨, 소설가 황석영씨 등이 초청돼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올해로 창립26주년을 맞는 새얼문화재단은 새얼문화상제정, 새얼 전국학생·어머니백일장, 새얼역사기행 등 지역내에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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