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복병"" 상무의 덫을 피해 무패가도를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6일 동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 배구 V-코리아세미프로리그 2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세터 최태웅(토스정확률 40%)과 센터 신선호(18점)의 속공 플레이를 앞세워 상무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신선호는 최태웅과 호흡을 맞춰 빠른 중앙속공으로 13점을 뽑고 블로킹으로도 4점을 낚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슈퍼리그 5연패를 이룬 삼성화재는 이로써 7승을 기록, 2위 현대자동차(5승2패)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슈퍼리그에서 유일하게 삼성화재를 꺾었던 상무는 3승5패로 4위가 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