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3개 뮤지엄도 … 품질·환경경영시스템 부문

경기문화재단과 산하 3개 뮤지엄이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재단법인을 비롯해 소속기관인 경기도미술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창작센터 등 4개 기관이 각각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국내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최초로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뮤지엄파크 3개 기관 ISO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취득한 ISO 9001,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각종 서비스 체계가 국제규격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재단은 도민들의 뮤지엄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ISO 인증 미취득 기관에 대한 인증절차를 밟아왔으며 향후 실학박물관까지 인증 등록을 마치면 모든 전시기관 ISO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인증서 취득으로 경기도의 문화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인증취득을 전 기관으로 확대하여 도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믿고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