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박찬호(28^LA 다저스)가 시즌 3승째를 구원투수의 난조로 날려버렸다.

 박찬호는 14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와 3사사구로 3실점했으나 9회에 등판한 제프 쇼는 내야 강습안타와 볼넷 2개,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연장 끝에 4대 5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