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삼(현대해상)과 최영자(농협중앙회)가 2001 낫소배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 여자부 단식경기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정종삼은 13일 인천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대회 남자부 단식 결승에서 정희석(상무)을 세트스코어 2대 0(6-3, 7-5)으로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 최영자는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전에서 김미옥(양천구청)을 2대0(6-2, 6-1)으로 가볍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 복식은 정희석-김용승조(상무)가, 여자부 복식은 유지영-이주희조(포스틸)가 각각 우승했다.〈엄홍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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