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휴식을 마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컴클래식(총상금 3백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1· 슈페리어)가 공동 6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골프장(파71· 6천9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3개로 이븐파를 치는 데 그쳤다.

 6언더파 65타의 공동 선두 비제이 싱(피지), 빌리 메이페어, 더그 더나키(이상미국)에 6타 뒤진 최경주는 로버트 앨런비(호주),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등 15명과 함께 공동 65위에 랭크됐다.

 한편 상금랭킹 183위에 처져 있는 무명 더나키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공동선두에 올라 파란을 예고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