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3연승으로 내달으며 3년연속 4강진출을 가시화했고 수원 삼성도 뒤늦게 3연승해 4강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성남은 22일 홈구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2001조별리그 A조 안양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13분 샤샤가 천금같은 골든골을 터뜨려 1시간43분의 접전을 1대 0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만끽하며 승점 10을 확보한 성남은 2위 안양(승점8)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선두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A조는 선두부터 꼴찌 수원까지 승점 3이내에 포진, 막판까지 4강진출팀을 점치기 힘든 혼전을 계속하게 됐다.
연장 전반 13분 상대 아크쪽으로 파고들던 황연석이 페널티지역 왼쪽 안으로 볼을 밀어 넣었고 샤샤가 이를 왼발로 네트 오른쪽 구석으로 가볍게 꽂아넣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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