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 추진위원회(이사장·임창열 경기도지사)는 28일 오후 3시 월드컵 홍보관에서 제5회 이사회를 열고 2001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4백76억3천9백52만9천원으로 확정했다.〈사진〉

 또 자문위원 구성 및 운영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사회는 이날 2001년도 당초예산액(3백억원)에서 1백76억3천9백52만9천원이 증액된 4백76억3천9백52만9천원을 1회 추경예산액에 반영했다.

 종합스포츠센터 건립비로는 당초 1백36억6천7백50만원에서 1백21억원이 증액된 2백57억6천7백50만원으로 확정한데 이어 자원봉사자 실비보상, 축구교실 운영비를 비롯한 통역중계센터 등에 예산을 충분히 지원, 성공적인 월드컵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구성 및 운영규정 개정안을 상정,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보도전문위원을 상근 고용하고 보수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원안을 가결했다.

 상근 홍보·보도전문위원은 국내·외 홍보·보도업무를 총괄하고 이사장의 추천에 의해 특별채용한다.

 한편 임창열 이사장은 월드컵 홍보관을 통해 도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높이고 월드컵 기념홍보물과 도자기엑스포 홍보물 판매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1인1의자 갖기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변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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