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LG 트윈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양준혁은 25일 광주구장에서 계속된 삼성 fn.com 2001 프로야구 해태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3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점을 올려 10대 5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8년 연속 타율 3할대를 웃돌았던 양준혁은 올 시범경기에서 35타수 8안타로 0.229에 불과하지만 타점은 13개로 `선수협 동료"인 마해영(삼성, 15타점)의 뒤를 이어 이 부문 2위에 랭크, 찬스에 약하다는 오명을 씻을 전망이다.
한화는 용병과 노장투수들의 적절한 계투속에 롯데를 3대 1로 꺾고 1무2패 뒤 파죽의 6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두산을 13대 5로 대파,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경배는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이승엽과 마해영, 마르티네스는 각각 2타점씩을 추가했다.
지난 해 다승왕 임선동이 선발 등판한 현대는 SK를 5대 2로 물리쳤다.
임선동은 6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의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연합〉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