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용인대)이 제27회 회장기전국유도대회에서 81㎏급 정상을 지켰다.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인철은 20일 2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아산중고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81㎏급 결승에서 권영우(한양대)에 주의승을 거두고 1차선발전에 이어 또 우승했다.
조인철은 국가대표 1진에 뽑혀 5월 오사카 동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2인자"인 재일동포 추성훈(부산시청)은 권영우와의 준결승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버티다 1대 2로 판정패해 조인철과 맞붙지 못했다.
또 남자 90㎏급에서는 박성근(마사회)이 팀 선배 윤동식을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김정훈(용인대)에 허리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둬 우승했다.
100㎏급 장성호(마사회)는 이준훈(부산시청)에 우세승했고 100㎏이상급 최성원(상무)은 김영훈(오산시청)을 모두걸기 한판으로 누르고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이은희(한체대)는 장재심(용인대)을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제압, 여자 52㎏급 최강임을 확인했다.
여자 48㎏급과 57㎏에선 각각 박선라(용인대)와 김화수(경남도청)가 정상을 차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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