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시장배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주최·인천시 대한사이클연맹 인천일보)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화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사이클연맹은 20일 “대회 마감결과 모두 49개팀 242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참가팀들을 부별로 보면 남일부는 한국통신 등 13개팀, 여일부는 인천시청 등 7개팀, 남고부는 인천체고 등 16개팀, 여고부는 인천체고등 10개팀, 남중부는 계산중 등 3개팀이다.

 경기종목은 도로독주 개인도로 크리테리움 등이다.

 이들 참가팀들은 동계훈련을 끝내고 갖는 첫경기인데다 2002년 부산 아시아게임 대비 우수선수 발굴및 2001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도 겸해 출전선수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최측은 28일 오전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진뒤 이곳에서 강화까지 도로경기를 시작한다.

 주최측은 이에앞서 27일 오전 강화군청 회의실에서 연맹 본부임원및 참가팀 감독자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대회가 열리는 강화군에서는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자원봉사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엄홍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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