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 농구부 창단식이 8일 이학교 체육관에서 조성윤 도교육감, 문준환 교장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안양고는 아마농구 심판 출신인 권기복(39) 교사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강대권(16) 군등 10명으로 팀을 구성해 출범했다.

 이팀의 창단은 안양지역 고교로는 처음이며 경기도에서는 3번째이다.

 이번 안양고교 농구부 창단은 안양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 농구단 안양 SBS스타즈가 산파역을 했으며 매년 1천만원에 이르는 농구부 운영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구부 창단으로 안양시내 3개 초등교, 호계중과 연계, 우수선수 발굴 육성으로 학교체육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문준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잠재적 특기와 적성을 갈고 닦아 자아실현은 물론 향토의 명예와 더 나아가서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스포츠인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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