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가동 … 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 이번주 발대식

4·13 총선이 보름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여야 인천시당이 저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29일 오후 2시 숭의동 시당사에서 '인천시민과의 약속 실천대회'라는 주제로 선대위 발대식을 연다.

선대위원장에 조전혁 시당 위원장이 포진하고 각 분야별·계층별 대표 인물을 영입해 7~8명 가량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당은 중앙선대위 권역별 선대위원장(인천)으로 서구을에 출마한 황우여 후보를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30일 구월동 시당사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선대위원장은 시당 위원장이자 부평을에 출마한 홍영표 후보, 계양을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이번 주 안에 선대위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당 선대본부장은 시당 위원장이자 부평갑에 출마한 문병호 후보가 맡고 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미 지난 1월 12일 선대위를 꾸려 가동 중에 있다. 현재 박세준·김규찬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가동 중이다.

후보를 낸 남구을과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 나란히 출마한 김성진·조택상 후보 지원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