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 이전 문제로 성남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4일까지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조별리그에 불참한다.김영진 성남 일화 부단장은 14일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개막일 하루전인 24일까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대회를 불참하겠다”며 “성남시가 우리의 연고지 이전을 계속 고집한다면 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