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2일부터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버스노선의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시는 위례신도시 시내버스 31번 노선에 예비차량을 투입해 배차 간격을 현재 15분에서 12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또 9302번 노선(미사강변도시~잠실역)에 상용차를 2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현재 10분에서 8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출근시간대 입석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하고 있는 9302번 노선 전세버스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83번 노선(미사강변도시-상일동역)은 예비차량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평일 현재 10분에서 8분(휴일 20분 →15분)으로, 시내버스 81번 노선은 현재 20~25분에서 15분으로 각각 단축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의 입주계획에 맞춰 차량을 적기에 증차 투입할 수 있도록 운송사업자와 협의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