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의 '라 트라비아타'가 예술의전당이 주관,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조직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연합회상'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원기관 중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역 문예회관에서 공연한 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및 전시작품 중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성남문화재단이 자체제작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국 7개 지회(191개 전국 공연장)에서 추천한 작품들과 함께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제작역량을 인정받아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은숙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남아트센터에서 7년 만에 제작 오페라를 선보이며 걱정도 많이 했는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작품성을 인정받고 수상까지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제작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던 분들과 관객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남=김아라 기자 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