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1 월드컵펜싱 남자플뢰레단체전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7일 한체대 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폴란드에 36대 45로 져 5~8위전으로 밀렸으나 오스트리아에 이어 러시아를 45대 30으로 잇따라 꺾고 참가 13개팀중 5위에 올랐다.

 한국은 에이스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감기몸살 때문에 8강전에만 출전했지만 5~6위전에서 이관행(한체대), 김상훈(울산시청), 차상엽(대전도시개발공사)이분전해 러시아를 가볍게 눌렀다.

 한편 결승에서는 이탈리아가 우승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