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나무 100만 그루 심기"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기념식수 신청을 이달부터 연중 접수하고 있다.
기념식수 신청은 전화 또는 팩스,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받고 있으며, 신청시 식수장소와 일시, 나무공급 등에 따른 사항을 안내받는다.
식수는 본인 또는 시가 대신할 수 있으며 시는 기념식수의 사연을 담은 표찰 제작, 부착은 물론 작업도구를 제공하게 된다.
졸업과 입학, 합격, 생일, 출산 등의 의미있는 날을 기념,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시민들은 그 의미를 한그루 나무에 새겨 길이 간직하면 된다.
시가 제공하는 수종은 느티나무, 감나무, 메타세콰이어, 모과나무, 단풍나무, 살구나무, 소나무, 왕벚나무, 잣나무 등 14종이다.
〈안양=이정탁기자〉
jtlee@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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