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젠 어렵지 않아요".

 하남시가 주민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 무료 컴퓨터 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무료컴퓨터 교실을 운영, 지금까지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지난 해에 이어 연중 시민무료 컴퓨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4기생 64명이 인터넷, 엑셀, 한글97, 윈도우 등 컴퓨터 관련 학문을 배우고 있다.

 컴퓨터 교실은 전문 자원봉사 강사진을 활용 시에 마련된 OA교육장에서 연령대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평소 컴퓨터를 접하지 못한 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별 교육하고 있다.

 현재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많은 문의와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1기에서 3기까지 신청자 전인원이 수료하는 등 참여율과 시민 반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금년 말까지 교육일정을 15기로 확대하고 1기당 64명씩 총 960여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하남=이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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