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의회 승격 축하 환영식, 조덕제 감독 등 10명 시청 방문

"시·시의회 아낌없는 도움 감사"
염 시장 "축구도시 역사적 성과"


수원시와 시의회가 8일 수원FC 축구단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마련했다.

조덕제 감독과 양종호 코치를 비롯한 10명의 선수단이 시청 로비에 들어서자 60여명의 직원들이 나와 환호성을 지르며 승격을 축하했다.

환영식이 열린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김진우 시의회 의장이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다시 한 번 승격 축하의 뜻을 전했다.

수원FC의 외국선수인 자파(Japa)와 시시(Sisi)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염 시장과 김 의장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전달해 환영에 답했다.

조덕제 감독은 "승격이 가능하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와 의회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이어 "응원해주신 만큼 내년 클래식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염 시장은 "승격을 통해 내년 수원더비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 감독과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축구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킨 역사적인 성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내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장태영 기자 jty141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