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곳 조사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척추수술을 환자의 임상 질을 모니터링한 결과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재수술·재입원하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17개 척추전문병원의 윌스기념병원의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0%로 조사됐다. 17개 병원의 전체 평균은 0.4%이다.

척추 수술 후 3개월 이내에 같은 부위를 다시 수술을 받았거나 재입원한 환자의비율도 모두 0%로 나타났다.

평가 대상 병원의 평균 재수술률과 재입원율은 각각 1.6%와 2.4%로 평가됐다.

한편 이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범사업 운영중인 간호사가 보호자 없이 24시간 간병하는 '포괄간호서비스' 운영병상 수가 143병상 중 127병상 차지할 정도로 90%가 넘어 우수협력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