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자사업 조기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총 319건중 90% 상반기에

인천시가 올 상반기중 사회간접자본 등 공공투자사업비의 90%를 조기 집행한다.

 인천시는 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난 해소 등을 위해 총 319건(3천2백34억원)의 1억원 이상 공공투자사업비중 90%(2천9백11억원)를 상반기 이내에 발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사업은 오류지구 기반시설(83억원) 등 11건(1백91억원), 도로사업은 인천종합터미널~문학운동장간 도로개설(39억원) 등 109건(4백95억원), 상하수도사업은 석남배수지시설(14억원) 등 43건(4백48억원)이 조기 발주된다.

 공촌천샛강살리기(4억원) 등 19건(82억원)의 하천사업과 옹진군시도방조제사업(3억원) 등 20건(1백48억원)의 어항·항만사업, 중앙공원조성(12억원) 등 8건(69억원)의 공원개발사업도 포함된다.

 이밖에 ▲6공단고가교시설물보수 등 교량사업 3건(7억원) ▲백령식수원개발 등 수자원개발 2건(29억원) ▲검단소방파출소이전 등 공공청사건립 18건(1백10억원) ▲태양발전소설치(5억원) 등도 조기 발주 대상이다.

 사업규모별로 보면 1백억원 이상 사업은 송도신도시2·4공구 기반시설공사(8백95억원)와 송도지역 해안경계 군사시설물 이전사업(1백55억원) 등 3건으로 나타났다. 또 1백억원~30억원 미만은 11건(6백8억원), 30억원 미만은 315건(1천5백76억원) 등이다.

 예산배정은 1·4분기에 66%(2천1백37억원), 2·4분기에 89.4%(2천8백92억원), 3·4분기에 97.1%(3천1백41억원)가 이뤄진다.

 시는 이들 사업의 조기발주 현황을 체크하기 위해 시 본청과 사업소, 군·구 등에 사업별 추진상황을 주 1회씩 보고 받을 예정이다. 〈백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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