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교회의 순수한 진리를 실천에 옮기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교세를 확장하며 전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마지막 구원의 교리를 알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 동안 기성교단의 이단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교회 설립 30여년 만에 국내에 300여 지교회를 설립하고 해외 50여개 국가에 진출해 침례신자만도 40여만명에 육박하는 종교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하나님의 교회는 "십자가 없는 교회"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 "재림예수 안상홍님을 믿는 교회" 등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으며 이같은 교리의 원칙에 따라 마지막 종교개혁을 부르짖고 있어 기성교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실정.

 이같은 기성교단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결속력과 신앙심을 굳혀가며 오늘날 가볍게 여겨지고 있는 "새 언약 유월절"을 영생의 약속이 담긴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믿고 지키면서 이를 전파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종교개혁추진 본부장 이원순 목사(60)는 “예수께서 세운 초대교회의 명칭이 하나님의 교회(고전11:22, 갈1:13)였다”며 “초대교회를 수백년에 걸쳐 가혹하게 핍박하던 로마정부는 콘스탄틴 황제시대(4세기초)에 이르러 새로운 정책, 로마의 국교였던 태양신교와 기독교와의 화해를 강요하는 변질된 종교연합정책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변질시켰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결국 당시 로마제국의 중심이었던 서방교회는 황제에게 협조하며 교권을 장악하는 대신 이교도 사상과 풍습이 교회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결국 그리스도의 순수한 진리가 하나하나 사라지면서 초대교회의 하나님의 교회도 역사상의 흔적을 감추었다”고 말한다.

 또 “16세기에 이르러 종교개혁운동은 교회제도나 운영상의 폐단을 고쳤을 뿐 변질된 초대교회의 진리에 대한 문제는 교쳐지지 않아 오늘날 수많은 교단과 교파 분열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같이 왜곡되고 변질된 초대교회의 순수한 진리를 회복하기 위해 마지막 종교개혁의 선두주자로 뛰는 것이며 이것이 곧 성경이 가르치는 지상명령으로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교회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새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것인데 예수께서 새언약, 즉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예식을 행하도록 유언하시고 영생을 약속하신 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이같은 마지막 종교개혁의 교리를 가지고 선교 및 장학재단 복지회등을 통해 구제사업에 역점을 둘 예정이어서 기독교 내부로부터 일어나는 개혁의 목소리와 어울려 기성교단에 얼마만큼 설득력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성남=곽효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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