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갑 관세청 기획관리관이 19일 제39대 인천세관장으로 부임했다.

 성 세관장은 지난 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 관세청에 첫발을 들여 놓은 후 관세청 비서관, 부평세관장, 관세청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광주세관장, 관세청 기획관리관을 거쳐 인천세관장에 임명됐다.

 주로 관세청에서 기획업무를 담당한 관세업무의 베테랑으로 조용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졌다는 것이 주위의 평.

 부산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불교 경전에 심취해 동국대학원 철학 석사를 받았다. 부인 권영자씨와 2남.

〈김영재기자〉 youngj ae@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