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8일 타워호텔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이용수)를 열고 대표 상비군 6명과 홍콩 칼스버크컵대회 참가선수 3명의 교체를 결정했다.

 대표 상비군 50명 중 제외된 선수는 윤정환(오사카), 이을용(부천), 박재홍(명지대), 박남열(성남), 황선홍(가시와), 강철(부천)이며, 보강된 선수는 김대의(성남), 이원식(부천), 송종국(부산), 이기형(수원), 김도근(오사카), 양현정(전북)이다.

 칼스버그컵 참가 선수 중에는 윤정환, 이을용, 박재홍이 부상으로 제외됐고 김현수(성남), 신상우(대전), 송종국(부산)이 대타로 선발됐다.

 협회는 또 5월 열리는 동아시아 대회 대표팀 감독으로 김승기 동국대 감독을 선임했고 대표팀 기술위원에 안봉기 소년의 집 축구팀 감독, 조영증 전 청소년대표 감독, 조정호 중앙대 감독, 서정호 위례정보산업고 코치를 추가로 임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