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새해설계

가평군(군수·이현직)은 변화의 21세기를 맞아 기존의 사고와 체계를 뛰어넘어 더욱 혁신적이고 강도높은 개혁의 실천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균형있는 지역개발

 군은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숙원 사업의 지역별 안배와 우선 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우선 상천~달전간 도로 확·포장 및 자전거도로와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현리 도시계획도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서면 농촌 정주권개발사업을 비롯, 북면 오지개발사업, 6개 읍·면 취약지 정비사업과 농어촌마을 진입로 포장 등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자연환경조성과 복지사업

 우선 군은 "가평의제 21"계획과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해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문화·관광분야

 군은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석봉 한호 휘호대회를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발전시켜나감은 물론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문화예술회관 일원에 문화복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은 도로변에 벚나무와 산수유 등을 대량으로 심어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경제활성화

 군은 농업 전문 지식인을 육성하고 수리시설 개·보수와 대대적인 용수로 확충으로 주곡의 안정적 생산에 만전을 기하며 양란 등 수출농업육성은 물론 특산물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목동지방산업단지의 분양완료로 고용을 증대시켜 나감은 물론 5일장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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